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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관리회계시스템 구축 나서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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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30 20:34

삼성 ‘완료’…교보·대한 ‘연내’, 금호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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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이 관리회계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지난 3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데 이어 교보생명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사업자를 선정했고 대한생명이 연내, 금호생명이 내년 구축을 검토 중에 있다.

교보생명은 최근 재무회계, 관리회계, 경영계획·성과관리, 리스크관리, 경영정보·통합DB 구축 등에 대한 컨설팅을 이 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하기 위해 IBM BCS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컨설팅이 완료되면 구체적인 시스템 범위를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수립, 별도의 시스템 구축업체를 다시 선정해 24∼28개월 동안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게 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교보생명 관리회계시스템 구축비용은 컨설팅을 포함해 200억원대 규모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관리회계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경영정보관리 통합·자동화 △전자 전표결재를 통한 사무 생산성과 경영 투명성 향상 △다차원 수익분석 △결산일정 단축을 통한 신속한 의사 결정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생명도 하루 단위의 손익분석까지 가능한 관리회계시스템을 연내 도입해 내년 3월 이내로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대한생명은 이를 통해 현재 본부별 사업평가 단위를 부서 단위까지 세분화하기로 했다.

금호생명은 내년 관리회계시스템 도입을 위해 현재 검토 중에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생보업계 최초로 지난 2001년 5월 관리회계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올 3월 완료한 바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관리회계시스템 구축은 현재 추진중인 ‘K-BASIC 변환관리 프로그램’의 일부로 업무프로세스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전략적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회계시스템 = 사업단위나 팀별로 원가분석, 상품별 손익 분석, 사업단위별 손익 분석 등을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만들기 위한 정보체계시스템.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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