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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DR센터 구축 내년 ‘마무리’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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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27 21:39

BC 연내 구축…우리·롯데 내년 구축 계획

카드업계의 재해복구(DR) 센터 구축이 내년이 돼야 전체적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에 재해복구센터 구축을 권고한 것을 감안한다면 다소 늦어진 것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재해복구센터 구축을 완료한 가운데 BC카드사가 연내 재해복구센터 구축에 들어가 내년 1/4분기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우리카드와 롯데카드는 내년이 지나야 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BC카드는 현재 재해복구 센터 구축과 관련해 최종 검토 중에 있으며 내달 경에 SI업체나 벤더 업체에 제안서 접수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은 거래승인, 대금정산, 카드발급 업무 등 핵심업무에 대해 우선적으로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BC카드 재해복구 센터 구축비용은 최소 70억원에서 크게는 130억원대의 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사업자 선정 방식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우리카드는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을 통해 우리은행과 통합된 재해복구센터를 구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재해복구센터가 현 24시간 재해복수 시스템에서 3시간내의 재해복구 시스템으로 재오픈되는 내년 말이 돼야 우리카드 재해복구센터가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내년에 구축될 예정인 차세대시스템에 재해복구센터 프로젝트를 포함시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경기침체와 주가하락 여파로 자금소유가 많은 재해복구센터 구축 사업을 미뤄온 카드사, 은행, 증권사 등 40∼50개사에서 올해 센터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올 초 금융권 재해복구센터 시장은 약 1000억∼1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BC카드 IT본부 남을우 본부장은 “그동안의 어려운 경기 현실로 인해 재해복구 센터 구축이 연기됐다”며 “재해복구센터가 완료되면 핵심업무에 대해 완벽한 백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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