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우선 삼성서울병원과 업부제휴를 통해 병원내에 보험금 지급창구를 설치하고, 병원에서 입·퇴원과 동시에 바로 ‘보험금 청구에서 지급’까지 처리되는 병원내 ‘One Stop 보험금지급’ 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실시한다.
이 서비스의 도입으로 앞으로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치료를 받는 고객들은 병원에서 진단서나 입·퇴원확인서 등의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 곧바로 병원내 설치된 보험창구에 제출하면 현장에서 편리하게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은 병원내 설치될 ‘One Stop 지급창구’에 상담직원을 상주시키고, 기본적인 보험안내는 물론 병원에서 접수되는 청구서류를 심사하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수술, 입원, 치료 및 사망 등으로 인한 사고보험금 청구 건수가 연간 126만건(1조 1290억원, 20002년 기준) 이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보험금 창구와 전담 텔러를 배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향후 삼성서울병원 외에도 월평균 300건 이상의 보험금 청구가 발생하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등 16곳에도 창구설치와 전담 텔러를 배치,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