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푸른2저축은행 관계자는 “4년 연속 흑자결산을 실현해 코스닥 등록을 위한 조건은 이미 갖췄지만 대주주인 푸른1저축은행의 거래소 이전문제가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쯤에 코스닥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번 회기부터 틈새시장을 개발, 공략에 나서는 한편 대주주인 푸른1저축은행과의 연대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로 푸른2저축은행은 이번 회기부터 1저축은행과 연계해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에 나서는 방침아래 전담부서를 구성,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지역밀착 영업도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본사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수대출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아래 세부계획을 수립중이다.
이와 관련 푸른2저축은행 관계자는 “6월말 현재 일수대출 잔액이 30억원 정도 됐다”고 설명한 뒤 “이번 회기에 40억원 정도를 늘려 70억원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푸른2저축은행은 지난 회기에 할인어음과 일반자금대출 등의 영업활성화로 20억9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 척도인 BIS비율이 12.96%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