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감자와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은 사실이지만 상반기 기준으로 자본잠식 비율이 50% 미만으로 회복됐는지도 반기보고서를 마감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용평가는 작년말 기준 자본금 100억원에 자본총계가 7억9000만원에 불과, 자본잠식비율이 92%에 달해 사업보고서 제출 이후인 4월부터 관리종목에 편입됐다.
이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00억원의 자본금을 25억원으로 감자한 뒤 최대주주인 에스비파트너스 등을 대상으로 주당 600원(액면가 500원) 7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신용평가의 현재 자본금은 87억5000만원이다. 또 최대주주의 유상증자 참여과정에서 12억5000만원의 주식발행 초과금(자본잉여금)이 발생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