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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IR 시장 뜬다

장시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7-30 19:36

기업과 투자자간의 의사소통 필요성 대두

두리정보, 슈어넷 등 차별화 서비스 제공 나서



사이버IR시장이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의 기업정보에 대한 요구가 증대하고 기업의 기존 IR활동에 대한 한계가 사이버IR을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사이버IR은 기업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간접비용을 절감하고 시간·공간적 제약없이 기업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기업과 투자자간의 쌍방향 의사소통을 가능케 한다.

하지만 현재 거래소기업중 홈페이지가 아예 없는 기업이 6%에 이르며, 홈페이지가 있더라도 IR메뉴가 없는 기업이 37%로 국내 기업들의 IR사이트 구축현황은 외국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표 참조>

이에 따라 기업의 재무상황, 주가정보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며,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이버IR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 개인투자자들의 IR페이지에 대한 개선 요구가 거세지고 있으며, 사이버IR을 통해 얻은 정보를 투자결정에 적극 활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인식도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사이버IR시장이 오프라인상의 IR과 함께 기업홍보와는 다른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올해 시장규모는 70-8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사이버IR시장에서는 슈어넷과 두리정보통신이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최근 두리정보통신은 사이버IR회사인 보라월드닷컴과 공동으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두리정보통신측은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해외증시 정보제공 서비스사업과 각종 금융정보에 대한 분석능력을 보유함으로써 고객사의 요구보다 앞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보라월드닷컴은 국민은행 등에 사이버IR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이버 IR이 경영의 핵심기능으로 설정되고 있는 시장환경과 맞물려 글로벌 비교분석, 관리자모드 제공 등 다양한 정보제공과 편의성있는 서비스로 사이버IR시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두리정보는 경영정보, 재무정보, 주가정보, 공시정보, 주주정보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국내외 업종비교, 환율 등 기존 사이버IR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차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조흥 외환 한미은행, LG카드, 외환카드 등 60여개 고객사를 확보한 슈어넷도 기존 시장 수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슈어넷은 기업의 주가 및 각종 지표와 뉴스, 업종분석 등을 특화한 사이버IR상품을 제공중이다.

이 회사는 기존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해 사이버IR시장에서의 우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두리정보통신 이문태 사이버IR팀장은 “정확한 기업정보공개의 요구가 증가하고, 투자자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필수적으로 대두돼 사이버 IR 시장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 사이버IR 현황>
(자료제공 : 한국IR협회)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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