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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HRMS솔루션 시장 각축 치열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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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23 20:18

인사, 급여 중심에서 경영전략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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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오라클, 금융권 공략 가속화



금융권 HRMS(인사관리시스템)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AP코리아와 한국오라클이 급여관리 및 근태관리에서 벗어나 성과평가, 수익관리시스템과의 연동을 추진하는 금융권 HRMS시장 확보를 위한 쟁탈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금융권은 인적자원의 성공적인 활용 여부가 비즈니스의 관건으로 인식되면서 HRMS 솔루션을 도입해 전략과 인사운영시스템의 통합을 통해 인적자원의 활용과 핵심역량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 경영 전략에 부합되는 인사 전략 수립 및 인적 자원 운용, 실시간 인사 정보 분석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 저효율적인 업무를 개선하게 돼 경영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특히 인적 자원의 적재적소 배치, 핵심 인력 확보를 통한 경쟁 우위 구축을 통해 비용 절감을 극대화시켜 선진 인사 체제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인사과정의 투명성 등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 인사관리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금융권 HRMS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체는 SAP코리아와 한국오라클.

SAP코리아는 하나은행, 신영증권 및 교보생명, 알리안츠생명, 우리카드,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등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SAP측은 SAP솔루션은 금융기관의 프로세스 변화에 맞춰 조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선진프로세스의 한국화가 끝난 상태이며 특히 교육훈련을 통한 인재육성에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한국오라클도 HRMS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전망이다.

한국오라클은 국민은행, 제일은행, 대한투자신탁증권, 조흥카드 등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오라클 HRMS솔루션은 경영자, 관리자, 사원 모두가 인터넷을 통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고 전략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다차원 상세 분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다양한 인적자원관리 영역이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전략 및 제도, 시스템과의 완벽한 연결을 통해 변화관리를 병행하고, 인사업무의 각 영역과 운영시스템이 통합적으로 경영전략과 연계되도록 구현한다.

한국오라클은 전문화된 협력사를 통해 사업을 강화, 프로젝트 기반의 공조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역량과 직무, 성과 중심의 인사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통합된 인사 정보와 인사 관리 프로세스가 필수적”이라며 “전략적인 인적자원개발이 기업의 전략 수립을 위한 의사결정의 기초자료가 된다”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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