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퓨쳐시스템이 달성한 106억원은 역대 상반기 실적 가운데 최고의 매출 실적이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1/4분기에 이어 2/4분기도 흑자를 기록해 각각 19억원과 30억원을 올렸다.
퓨쳐시스템은 실적 호전 요인으로는 △금융권과 공공부문의 VPN 시장 확대 △높은 이윤율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하락 △경영효율성 제고로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부담률 하락 △안정적 재무구조에 따른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보고 있다.
퓨쳐시스템이 올 상반기 매출을 올린 주요 수주처는 농협, 기업은행, 교보생명, 상호저축은행 등의 금융권을 비롯, 행정자치부와 건설공제조합 등 공공기관이다.
퓨쳐시스템 김광태 대표이사는 “VPN 시장이 확대되고 자체 제품 비중 증가로 지난해 4/4분기 이후 수익성이 계속 증가되는 등 기업 외부 환경과 내부 노력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