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벤치마킹] ING, 유니시스 블루프린트로 시스템 혁신

장시형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7-12 18:11

상품 개발 기간 4개월에서 4일로 단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두고 있는 ING 그룹은 전세계 65개국 5500만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자산규모 760조원 규모의 보험사이자 세계 25대 은행 중 하나인 거대 금융 그룹이다.

ING는 지난 2001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빠른 혁신 및 시장대응, 경영의 효율성 극대화,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 체계적인 원가관리, 판매상품당 순이익 확대 제고 등 향후 5년간의 투자집행을 위한 목표를 설정했다.

ING는 이러한 투자목표를 현실화 시키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로 유니시스를 택하게 됐다. ING가 유니시스를 택한 가장 큰 이유는 유니시스가 발표한 새로운 서비스 전략인 ‘비즈니스블루프린트’가 ING가 추진하고자 하는 경영전략과 흡사했기 때문이었다.

유니시스의 비즈니스 블루프린트는 전문화된 해당 분야의 업무지원 능력 및 IT 기술의 두 가지 축을 통해 기업의 경영전략을 현실화 시키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차세대 전략이다.

또 보험산업에서 가장 많은 구축 성공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유니시스의 풍부한 경험과 IT 전문기술 분야에서도 역시 시장을 주도해온 경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유니시스는 글로벌 보험 솔루션인 유니슈어(Unisure)를 전세계 보험사들에 적용해 왔으며 독자적인 서비스 아키텍쳐인 UFSA(Unisys Financial Services Architecture) 기술을 통해 수많은 금융기관들에 관련 서비스를 공급해 왔다.

ING 프로젝트는 생명보험 및 연금, 일반보험 및 손해보험, 공개키 기반 보안, 데이터 이행 등 총 4단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5년에 걸친 약 2000억원 규모의 전사적 차원의 장기적 프로젝트이다.

유니시스와 함께 추진한 1단계는 ‘JUICE Life insurance’라는 명칭으로 2002년 12월 완료돼 사용 중에 있다. 현재는 2단계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유니시스의 일반 손해보험 솔루션인 OSIRIS를 적용해 1단계 생명보험시스템과 통합해 올해 말 완료된다.

ING는 유니시스 비즈니스 블루프린트를 통해 업무 사용자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요구사항을 실제 시스템에 투명하고 신속,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게 됐다.

또 모든 기술적 기반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다양한 기술적 변화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기존 시스템 환경에 대한 일반적 관행도 해결할 수 있었다.

특히 블루프린트를 적용한 모든 시스템은 CBD(Component Based Design)를 통해 구현할 수 있으며, ING의 경우 레거시 환경의 자원들에 대한 재활용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 돼 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소요 비용과 개발 소요 시간을 최소화 시킬 수 있었다.

ING는 새로운 보험상품을 개발 또는 변경해 적용하는데 과거 약 4개월의 기간이 소요됐던 것을 불과 4일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유니시스는 이러한 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보험사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사업본부 전성훈차장은 “대형사, 중소형사 등에 차별화된 시장공략을 위해 세미나 등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