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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글로벌 해외채권단 채무조정안 거부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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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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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글로벌의 해외채권단이 채권 현금매입 비율이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국내 채권단의 채무조정안을 거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지 은행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해외 채권단에 제시된 캐시 바이아웃 비율이 국내 채권단의 30%보다는 높았다고 전했다.

해외 채권단은 다음주에 SK글로벌 및 국내 주 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을 상대로 협상을 재개할 방침이지만 SK글로벌의 손실 규모에 대해 더 자세한 조사를 원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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