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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인력·연구 개발에 중점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6-21 23:58

3년 연속 최우수 신용평가사 선정

내부 인프라 확충…국제적 평가사 목표



미국 무디스사의 계열사인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가 Local Standard는 물론 Global Standard에 손색없는 평가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내부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한신평 유혁근 사장은 “최근 국내 기업들의 빠른 글로벌화와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펀드들의 확대되는 영향력 등 기업 및 금융시장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인적 및 연구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무디스사와의 현지연수 확대, 공동세미나 개최, 공동 연구사업 수행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평가를 담당하는 전 연구원의 자질과 역량을 글로벌 애널리스트(Global Ana lyst)화해 선진화된 기업 및 금융평가시스템을 조기에 정착시켜 선도적인 평가기관으로 확고한 위치를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Structured Finance Loan Rating, 지방채(Municipal Bond) 평가, 자산운용성과평가, 보험사지불능력 등 신규 평가시장 개척 및 새로운 평가기법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투자와 인력투자에도 적극 나서 인프라를 발전시킬 방침이다.

한신평 유 사장은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신용평가기관으로 차별화하는데 경영목표를 뒀다”면서 “이를 위해 본사는 이러한 환경변화를 보다 빠르게 예지하고 이를 적기에 등급산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업을 둘러싼 위험요인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 포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신평은 무디스사의 선진 평가시스템 도입 및 연수참여를 통해 기업 및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자료를 입수하여 평가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능력 향상과 선진평가 기법의 습득을 바탕으로 기업신용도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적시에 적절한 투자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신용에 의한 자금조달 활성화와 신용도에 따른 금리차등화를 유도하여 국내 금융시장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투자자들의 신용평가정보 확대 요구에 부응키 위해 지난 1998년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Watch List 제도를 도입한 것을 비롯해 Rating Outlook 제도를 추가 도입했다.

이외에도 거시경제변수 및 자본시장에 대한 분석, 내부평가시스템의 활용도 제고 및 보완, 분기별 Screen 제도 도입을 통한 등급 Monitor 활동 강화, 산업별 평가방법론(Rating Methodolo gy)의 발간, 평가프로세스의 개선, 리스크 예측정보의 공시 활성화, 무디스와의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한신평은 투신협회에서 실시하는 신용평가사 평가에서 최근 3년 연속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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