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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銀 신용카드사 인수 지속 추진

김영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6-04 23:05

부실여신 없어 유동성 풍부…뉴브리지도 적극 지원

제일은행이 국내 신용카드사 인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자산규모를 2004년초까지 40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4일 현재명 부행장은 “뉴브리지캐피탈이 제일은행을 장기적 투자처로 판단해 적극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다른 은행과 달리 현재 유동성이 풍부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사를 인수할 만한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 부행장은 이어 “최근 은행권이 SK글로벌 및 카드채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여신 감축 등 하반기 경영계획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제일은행은 대규모 부실 여신이 없기 때문에 올해를 시장진입의 기회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 부행장은 그러나 “제일은행이 적극 나서 신용카드사를 물색해 인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부채가 얼마가 되든지간에 ‘굴러오는 돌’은 적극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제일은행은 앞으로 하반기 소매금융부문에서의 위험관리를 적극 활용해 부실화된 신용카드사 인수 및 주택상품 활성화 등을 통해 자산규모 및 영업 등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04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제2장애복구센터 설립과 관련, 현 부행장은 “오는 7월중 국내외에 제안요청서(RFP)를 내고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센터는 수도권외 지역을 물색하고 있으며 소요자금은 수백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 부행장은 “노사관계의 우호적인 정립을 위해 이달 28일 전영업점 임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한마음행사’를 개최키로 했다”며 “특히 오는 7월까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직원만족도조사’를 마무리 짓고 결과는 경영전반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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