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상품 옥석 고르기 (4) 제투증권 ‘푸르메리카 하이일드펀드’

배장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5-28 22:37

환위험없이 美 투기채권에 투자하는 펀드

미국투기등급채권에 신탁자산의 90% 투자

국내엔 장기투자처 없어…이젠 해외채권에 관심 가져 볼만


최근 각 금융회사들의 해외 투자펀드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국내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그 대안으로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현재 국내 금리 수준이 투자자들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주식시장마저 뚜렷한 상승을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고수익을 실현하고 있는 해외 채권형 투자상품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 채권형 투자상품들은 주로 미 달러를 기준통화로 하고 있어 최근 미 달러화의 약세에 따른 환차손을 염려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해외 채권형 투자펀드들이 선물환계약을 통한 환헤지장치를 마련해 놓았기 때문에 그러한 환율변동 위험은 그리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환헤지를 통해 2% 내외의 확정수익을 거둘 수도 있다.

또한 최근 해외 채권형 투자상품들의 운용성과도 양호한 편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점차 고조돼 가고 있는 추세다.

최근 미국 하이일드시장의 강한 랠리에 편승해 제일투자증권이 독점 판매중인 해외채권형펀드 ‘푸르메리카 미국 하이일드펀드’는 지난 4월 30일기준으로 6개월간의 수익률이 19.63%, 1년간 수익률은 10.70%로 초강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기준가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펀드는 미국 투기등급채권과 유동자산에 신탁자산의 90%이상을 투자하는 개방형 뮤추얼펀드이므로 사실상 만기가 없으며, 환매수수료 없이 수시로 환매가 가능한 상품이다.

2001년 6월부터 제일투자증권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이상품은 5월 23일 현재까지 국내기관 및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3100억원 이상을 판매 하였으며, 올해에만 1260억원을 판매해 해외 순수 단일 뮤추얼펀드로는 역대 최고 판매액이다.

이 펀드는 환헤지를 통해 환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펀드 자체 수익률 외에 선물환 계약으로부터 약 2% 수준의 추가적인 환차익이 가능하다.

또한 이 펀드는 이표채처럼 매달 연이율 7~8% 정도의 이자를 현금 배당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최근 미국 하이일드시장의 랠리는 지난 몇년간 지속됐던 미 국채시장의 강세국면 조정 분위기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제일투자증권 이원식 마케팅팀장은 “펀더멘탈측면에서 미 경제가 점차 안정되고 있다는 신호들이 나오면서 상당수 투자자들이 미 국채에서 하이일드 채권을 포함한 회사채 등의 여타자산으로 이동함에 따라 회사채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감소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 중 FRB의 금리 인상가능성이 커 미 하이일드시장의 랠리는 상당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한다.

그는 또 “1년 이하의 단기자금 운용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자금운용을 목표로 하는 기관투자자들에게도 적합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국민연금을 비롯해 삼성, 대한, 교보생명 등의 금융기관들이 국내시장에서 장기간 돈을 굴릴 투자처를 찾지 못해 해외채권시장에서의 투자계획을 세우고 있어 이제는 국내 일반투자자들도 해외채권투자에 관심을 기울일 때”라고 말한다.

아울러 제일투자증권은 이머징마켓의 향후 전망을 밝게 보고 관련펀드인 ‘푸르메리카 이머징마켓 고정수익펀드’를 적극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금융상품 옥석 고르기 (7) 국민투신운용‘본드플러스’

  • 금융상품 옥석 고르기 (6) LG투신‘배당주 혼합 펀드’

  • 금융상품 옥석 고르기 (5) 삼성투신‘에버그린펀드’

  • 금융상품 옥석 고르기 (3) 현투증권 지수연동 후순위채권형 펀드’

  • 금융상품 옥석 고르기 (2) 대한투자신탁증권‘갤롭코리아 펀드’

  • 금융상품 옥석 고르기 (1) 한투證‘부자아빠 장기주택마련펀드’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