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련업체에 따르면 MS의 닷넷은 우리은행과 부산은행 등 두 개 은행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에 그친 데 반해 국민은행을 비롯한 대부분의 은행 및 보험사들은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자바 기반의 WAS를 채택하고 있다.
특히 자바 기반의 WAS는 제1금융권에서 신한은행과 산업은행 등 두 개 은행이 BEA사의 웹로직을 채택했다.
또 국민은행, 외환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한미은행 그리고 조흥은행 등 다수의 은행들이 티맥스소프트의 제우스를 채택했다.
은행권 보다 한발 늦게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인 제2금융권에서도 LG화재, 현대해상 그리고 대우증권 등이 티맥스 시스템 연계 전문관리 솔루션인 ‘애니링크’ 를 제우스와 함께 채택하는 등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WAS 및 관련 솔루션 시장에서 토종 제품이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다.
티맥스소프트 금융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영식 상무는 “다양한 대외 통신 프로토콜 지원 및 시스템 간 메시지를 중계하고 전환해야 하는 방카슈랑스 업무 특성에 맞도록 통합 솔루션인 ‘애니링크’를 제우스와 연계해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