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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 마무리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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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05 16:10

하나, 한미銀 사업자 선정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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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시스템즈 부진…삼성SDS 선전



제1금융권의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 릴레이가 마무리돼가고 있다. IT업체들은 시중은행들이 방카슈랑스 영업을 시작하는 올해 8월 이후에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초부터 은행들이 방카슈랑스 시스템 개발 사업자를 잇따라 선정하면서 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IT업체와 그렇지 못한 곳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5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최근, LG CNS를 방카슈랑스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나은행은 LG CNS 외에 한국IBM-포스데이타 컨소시엄, 동양시스템즈-삼성SDS 컨소시엄, 한국후지쯔, SK C&C, 동부DIS 등을 대상으로 평가 작업을 해 왔다.

한미은행의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 업체로는 한국HP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은행은 이번주 초,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로써 부산, 대구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들의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 업체 선정 작업이 끝났다.

은행들이 방카슈랑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예상외로 동양시스템의 실적이 부진하고 삼성SDS의 선전이 두드러지는 등 IT업체들의 희비가 갈렸다.

IT업체들의 방카슈랑스 시스템 수주 상황을 살펴보면 삼성SDS가 국민, 기업, 조흥, 산업은행, 동양시스템즈가 우리은행, LG CNS가 신한, 하나은행, 한국IBM이 외환은행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 초만 해도 업계에서는 국내 보험사 시스템 개발 경험이 풍부한 동양시스템즈가 시장을 휩쓸 것으로 전망했다. 상대적으로 영업력이 약했던 동양시스템즈는 우리은행의 주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민, 조흥은행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그쳤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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