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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금융 現場을 가다 (6) 산업은행 청주지점(지점장 박면용)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3-22 19:01

오창·오송 생명 과학단지 집중 지원…지역 경제 활성화 총력

시설자금 등 1천억 공급…2년 연속 최우수 지점 목표



산업은행 청주지점은 올해 충북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도내 기업체에 시설자금, 운영자금 및 투자자금 등으로 1000억원을 신규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년대비 19.4% 증가한 연말여신잔액 3000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특히 충청북도의 지역전략산업 집중육성책에 부응해 IT 및 BT 산업에 자금을 중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공장신축자금 공급 및 주식투자를 확대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예정기업에 대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잠재고객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설비자금 위주의 단순 자금공급에서 경쟁력 제고 위주의 지원체제로 전환해 신제품개발, 판매, 마케팅 등 기업경영 전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국토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 장점을 살려 물류산업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유통·물류산업 전용 특별펀드를 이용, 물류관련업체에 시설 및 운영자금을 중점 공급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청주시 등과 공동 설립한 청주벤처펀드와 연계해 우량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적정자금을 공급해 중견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기존 우량거래처에 대해서는 금융거래수단을 다양화하고 고객점유율을 제고해 전속거래화를 유도하고 금리, 환율 등을 비롯한 금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이자차익 위주의 단순영업구조에서 탈피해 종합금융서비스기능을 수행할 방침이다.

수신부문에 있어서는 개인고객에 대한 PB업무를 강화하고 거래처의 여유자금 유치 등을 통해 저금리 자금을 조달하는 한편 점포망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 상장기업 및 등록기업에 대한 자사주신탁과 퇴직신탁에 대한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장기 신탁자금 유치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연말 수신잔액을 전년말 대비 15.7% 증가한 1300억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러한 여·수신목표 달성과 외환업무 확대, MOU목표 달성 등을 통해 행내 부점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최우수지점이 되기 위해 전직원이 단결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면용 지점장의 현장 목소리



충청북도는 국토의 정중앙부에 위치해 물류면에서 타지역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

중부권 내륙화물기지가 청원군에 위치해 있고 경부·중부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이 가로지르고 있으며 청주국제공항이 있어 항공운송도 가능하다.

이러한 이점들로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앞으로 중부권 최대의 첨단과학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박 지점장의 생각이다.

따라서 청주지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거래기업들에 대한 자금공급이 일회성이 아닌 10년 이상을 내다보는 장기투자로 생각하는 신중함도 내비쳤다.

또 고객과 은행이 함께 이익이 되는 윈-윈(Win-Win)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박 지점장은 거래기업체와의 전속거래를 통해 기업은 안정적인 자금을, 은행은 수익기반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 말하면서 기업과 은행은 영원한 동반자적 관계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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