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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 성공의 핵심과제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3-08 18:52

[茶洞칼럼]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한국의 비전을 동북아시대의 중심국가로 설정했다.

배경 설명을 통해 동북아의 경제규모는 이미 세계의 5분의 1을 차지하며, 한·중·일 3개국에는 유럽연합의 네배가 넘는 인구가 살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지정학적으로 한반도가 동북아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러한 지정학적 위치가 지난날에는 고통이었다면 지금은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동북아시대의 시작은 경제에서 출발하며 그중에서도 물류나 금융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전문인력의 체계적 육성에 주목해야



그러면 금융이 성공하기 위한 핵심과제는 무엇인가.

이는 혁신마인드를 갖춘 핵심인재의 육성으로 요약된다.

과거 금융서비스의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은 제조업과는 달리 점포위치와 그곳에 근무하는 인재에 대한 인력관리가 주요 사항이었으나, IT의 발달과 e-business의 확대로 점포의 위치선정(location)은 이미 키워드가 아니다.

IMF로 인해 많은 인재가 금융권을 일시에 떠나고 또한 그 핵심인재의 연령도 많이 낮아졌지만 젊은 세대로의 세대교체는 면면히 흐르는 강물과 같아 어쩔수 없는 현상이 되고 말았다.

그간 금융산업에 있어서의 인력관리의 중심은 체계적인 전문가(Specialist) 양성보다는 보편적인 Generalist에 의해서 이루어졌으나 세계화(Globalization)로 인해 더이상의 보편적인 Generalist로는 금융서비스의 향상을 기할 수 없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이미 많은 젊은 금융인들이 조직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자격을 서둘러 갖추어 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도 금융기관들의 인력관리 수준은 바람직한 수준이라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한국의 금융서비스 발전을 획기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인재를 분야별로 선발하여 체계적인 경력관리제도(Career Development Program)하에서 육성하고 또한 이들에게 걸맞는 권한을 부여(Empowerment)함과 동시에 능력과 성과에 따른 보상체제를 확립하는 일이 절대 필요하다고 본다.



혁신마인드 갖춘 핵심인재 양성 시급



다음 과제는 혁신(Innovation)이다.

너무도 유명한 J.Schumpeter의 창조적 파괴 이후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에 의한 혁신 마인드가 오늘날과 같이 강조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혁신은 하루 아침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개선(Continuous improvements)이며, 그것은 바로 혁신적인 마인드를 갖출 때만 가능하다.

참여정부에서 경제정책 성공을 위해 금융서비스 향상을 가져올 혁신마인드를 갖춘 핵심인재의 육성을 포함한 금융정책을 금융당국이 얼마나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런지 또한 금융권이 금융당국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면서 시행해낼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황인천 本紙 금융연구소장>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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