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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비씨카드 탈퇴하겠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2-27 01:16

국민카드와 통합카드 개발키로

내달 행내 TFT 구성…이르면 상반기 출시 예정

국민은행이 비씨카드 회원사 탈퇴방침을 세우고 통합카드를 개발, 비씨 회원사가 아닌 독자 카드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9면〉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상반기중 국민카드와 연계해 통합카드를 개발, 국민은행 비씨카드 이용고객을 통합카드 고객으로 전환함으로써 비씨카드 탈퇴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민은행은 국민카드와의 통합카드 개발 이후 용이한 고객전환을 위해 국민카드와 국민은행 회원에 대한 추가 카드의 신규발급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다음달중 행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통합카드 개발작업에 들어가 빠르면 상반기 중에 통합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국민카드와 국민은행 카드를 하나로 묶는 새로운 이름의 통합카드를 선보이고 기존의 카드 서비스를 뛰어넘는 최고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민은행이 이 같은 통합카드를 선보이게 된 밑바탕은 최근 국민은행과 국민카드 임원이 배치되면서 양사간의 협의가 원활해진 것이라는 게 금융업계의 시각이다.

국민카드는 지난 26일 오전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개최해 조봉환 전 국민은행 부행장을 신임 사장으로 공식 선임했으며 현재 국민은행 카드사업 부행장으로는 전 국민카드 이시영 부사장이 선임된 상태다.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국민카드와 통합카드를 상반기중 개발해 국민은행 비씨카드 고객을 통합카드 회원으로 유도할 계획”이라며 “비씨카드의 다소 원활하지 못한 고객정보처리 능력과 마케팅지원으로 영업에 차질을 빚어 국민카드와 손잡고 독자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국민은행 카드 실적이 높은 가맹점이라도 은행에서 가맹점을 관리할 수 없고 또 비씨카드에 카드사업을 위임한 상태에서는 가맹점 마케팅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국민카드의 업무처리 시스템을 이용해 가맹점 지원을 활성화하고 마케팅 비용 절감 및 효율성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민銀, 통합카드 발급…‘脫 비씨’ 신호탄올렸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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