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업법 개정안 20일 공청회 개최

문승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2-19 16:15

국회 재경위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보험업법 개정안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공청회가 보험업법 개정안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공청회는 생·손보업계 노조측이 제기한 방카슈랑스 허용 문제와 실손보상 등 생·손보 영역문제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청회 패널로는 업계 대표로 오익환 교보생명 전무와 장인수 동부화재 상무가 참석하며, 강호 보험연구소장(보험개발원) 및 정홍주 교수(성균관대)를 비롯 시민단체를 대표해 김헌수 참여연대 운영위원과 소비자 대표로 박승용 한국소비자보호원 책임연구원, 그리고 노조 대표로 김근환 사무금융연맹 정책위원 등이 참석한다.

손해보험노동조합은 이날 공청회에서 김근환 정책위원을 내세워 방카슈랑스 도입을 전면 재검토해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손보노조 박조수 위원장은 19일 "현재 방카슈랑스 시행방안은 규모나 경쟁력 면에서 훨씬 거대한 은행 및 타금융기관에 특혜를 부여함으로써 보험산업을 황폐화시키려는 의도"라며 "은행 위주의 일방적 방카슈랑스 도입을 정부안대로 국회에 상정해 통과시킬 경우 생·손보노조는 물론 사무금융연맹과 함께 저지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은행들이 보험회사에 대해 요구할 수 있는 보험산업 진출을 위한 초기투자비용을 전가하거나 부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모집 수수료, 사업이익공유 등의 요구 등을 방지 및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개정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 등을 문제삼고 있다.

특히 보험사가 다른 사업을 영위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는 규정은 그대로 놔둔채 다른 금융기관의 보험업무 진입을 허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박위원장은 "정부는 그동안 변경해온 시행규칙의 개정과정을 보면 방카슈랑스의 특혜를 부여하기 위한 의도가 보인다"며 "상식적으로 다른 사업을 영위하려면 은행은 은행법에, 증권은 증권관련법에 규정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그렇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그동안 국회 재경위 소속 23명의 국회의원을 찾아다니며 방카슈랑스 도입의 불합리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날 오후 2시30분에는 인수위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위원 등과 면담을 통해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말 재경부가 발표한 보험업법 개정안은 오는 4월께 국회에 상정될 예정이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KDB생명, 현장 소통 강화로 '완전판매' 문화 정착 나선다 [보험업계 돋보기] KDB생명이 소비자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영업 현장과의 소통 확대에 나선다. 영업 조직과 본사 지원 부서 간 협업 구조를 강화해 소비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고, 보험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 이해도를 높여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10일 KDB생명에 따르면, 회사는 소비자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 ‘간다! 간다! 간다!’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 보호 기조에 맞춰 마련됐다. 기존 본사 중심의 일방향 정책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영업 현장의 의견을 경영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지원 부서의 역할을 현장 중심으로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KDB생명은 이를 통해 2 길어진 노후, 달라진 보험 전략은…은퇴 전 '변액연금'·은퇴 후 '보증형 실적배당보험' [보험돋보기] 향후 10년간 1000만명에 달하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예상되면서 노후자산 관리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짧은 일자리 기간과 길어진 노후, 연금 제도의 불균형 등으로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만큼, 노후 대비 보험전략도 은퇴 전과 은퇴 후를 나눠 상품을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한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964~1974년생인 이른바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향후 10년간 본격적인 은퇴기에 진입하면서 은퇴 인구가 약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노후자금 관리는 은퇴 전 자산을 불리는 적립기와 은퇴 후 자산을 활용하는 인출기로 나눠 접근해야 3 구본욱 KB손보 대표, 기본자본 80% 정조준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요구자본 관리 고도화와 장기보험 내부모형 도입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며 기본자본 중심 건전성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전한 성장 기조 아래 자본 체력을 강화하며 향후 기본자본 중심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기본자본비율은 76.7%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p 하락한 수준이다.KB손보 관계자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