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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당기순이익 증가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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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1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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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한, 교보생명 등 생보사 `빅3`는 물론 생보사들의 수익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2002 회계연도 1∼3분기인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삼성과 대한, 교보생명 등 3곳의 당기순이익은 3조191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조6585억원보다 무려 92.4% 증가했다.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이 1조8천311억원으로 전년동기(9천489억원)에 비해 93% 늘어났다.

대한생명도 8581억원의 순이익(전년동기대비 50.6% 증가)을 올리면서 창사이래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대한생명은 2002회계연도중 1조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교보생명도 14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257% 증가했다.

SK생명의 당기순이익도 113억원에서 663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중소형 생보사들도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 `빅3`의 수입보험료 규모는 28조3944억원에서 28조5867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소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들 3곳의 시장점유율이 80%에 육박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생보업계의 수입보험료는 34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생명이 14조804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생명 7조2480억원, 교보생명 6조5345억원 등의 순이었다.

알리안츠생명은 6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년도 669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하는 성과를 올렸고, SK생명은 6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486 .7%의 증가율을 보였다.

흥국생명은 24억원에서 666억원으로, 신한생명은 122억원에서 876억원 으로 각각 2675%, 618% 늘어났다.

이와 함께 동부생명이 119억원에서 203억원으로, 동양생명이 270억원에 서 317억원으로 각각 70.5%, 17.4% 늘었으며 제3자 매각을 앞둔 대신생 명도 222억원의 이익을 내 경영정상화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계 생명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도 189억원에서 459억원으로 이익 증가폭이 142%에 달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사업 초기단계에 이익폭이 큰 종신보험 판매가 집중적 으로 이뤄진 데다 인력감축 등의 단기 구조조정 성과가 나타난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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