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연구원 정재욱 연구위원은 `보험업계 변액연금보험시장 확대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향후 각 생보사들은 다양한 변액연금 상품개발과 함께 안정적인 투자수익 및 리스크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정 연구위원은 현재 변액보험은 생보 빅3사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나 종신보험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방카슈랑스 도입에 따른 금융소비자들의 선진형 보험상품에 대한 욕구가 반영되면서 농협 및 외국계 보험사들이 변액연금보험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 8월 방카슈랑스 시행으로 은행 등 타금융기관에서 연금 등 저축성 보험상품의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생보사의 변액연금보험 판매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 변액연금보험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 연구위원은 "각 생보사들은 향후 변액연금보험 시장의 확대를 위해 보다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안정적인 투자수익 및 리스크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