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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매각 론스타·외국계 컨소시엄 2파전

임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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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0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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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합금융의 인수후보자로 론스타와 인베스트먼트뱅크(투자은행)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실사작업에 들어갔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최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투자사들 중에서 미국계 구조조정전문회사인 론스타와 미국계 투자은행 컨소시엄을 최종 인수후보로 선정했다.

론스타와 투자은행 컨소시엄은 이번주까지 우리종금의 실사를 마친 후 매입가격 등 최종 인수조건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리종금의 매각 결과는 이달안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은 우리종금의 부실자산이 거의 정리되고 1000억원의 수신액을 보유하는 등 현재 자산가치가 2000억원 이상인 점을 들어 우리종금의 자산가치를 상회하는 선에서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인수희망사가 제시하는 가격이 우리종금의 가치에 못 미칠 경우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매각이 불발되면 우리은행으로 합병해 종금사업부로 흡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우리종금 처리를 두고 업종전환을 염두에 뒀으나 시장상황 등이 여의치 않자 매각과 은행내 흡수로 방향을 선회했다.

한편 론스타의 경우 우리종금을 인수한 후 한빛여신전문과 합병 시킬 복안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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