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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하나로통신 해외 DR 급락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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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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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해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SK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의 DR이 급락했다.

SKT(17670) ADR은 이날 8.74% 급락한 15.66달러에 마감됐고 하나로통신 ADR은 7.95% 하락, 2.20달러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SKT ADR은 지난 22일부터 가파른 하락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당초 예상보다 1조원 많은 2조5000억원의 올해 설비투자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한 전문가들의 부정적인 해석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었다.

SKT는 이에 따라 지난 24일 새벽 1시에 "야밤공시"를 통해 투자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6일(한국시간) 표문수 사장이 컨퍼런스콜을 통해 재차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6.06% 떨어졌으며 ADR도 급락하면서 시장과 업체간의 시각차를 분명히 했다.

하나로통신은 이날 "2003년도 경영계획 및 2002년도 영업보고서" 승인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1조5855억원, 영업이익 1711억원, 당기순이익 148억원 등을 제시했지만 DR은 급락했다. 국내 시장에서 주가는 0.39% 올랐다.

역시 업체의 전망과 시장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로통신에 대해서는 실적개선은 유지되겠지만 신규서비스에 대한 투자와 마케팅 비용 증가가 부담이 될 것이라고 동원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분석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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