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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03년 증권업계 활로(活路) 찾기…그 해법은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1-29 21:31

약정경쟁 지양…자산관리 서비스로 간다

일임형랩·장외파생상품 새로이 등장…준비 만전

대형사 중심 투자은행 업무 본격 강화될 듯


올해 증권업계는 자산관리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신규 수익모델의 등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작년 주식시장의 침체로 수익기반이 크게 흔들렸던 증권사들이 올해는 철저하게 수익위주의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어서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조짐은 최근 대형증권사들이 약정경쟁에서 하나 둘 탈피, 수익사업을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의 모습에서 감지할 수 있다.

그 동안 위탁매매 중심의 국내 증권시장에서 위탁영업이 증권사의 절대적인 수익원을 차지하고 있었던 바 이 분야에 대한 증권사들의 집착은 절대적이었다.

그러나 작년 국내 증권시장이 불황의 늪에 빠지면서 이와 함께 증권사의 수익기반마저 크게 흔들림에 따라 더 이상 한정된 수익구조만으로는 생존의 한계를 느낀 증권사들이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나서고 있는 것.

특히 그 동안 신규사업 준비를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던 대형증권사를 중심으로 이 같은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 증권업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사업분야는 자산관리, 장외파생상품판매, 그리고 올해 시행될 방카슈랑스 등이다.

특히 자산관리업무의 경우 이미 삼성·LG투자·대우증권 등 업계 선두 증권사들이 몇해 전부터 꾸준히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더욱이 올해 일임형 랩 취급이 전면 허용됨에 따라 향후 증권사들의 가장 큰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외파생상품판매도 작년에 1차 인허가를 받은 증권사들이 시장분위기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올 초 2차 인허가 증권사들이 시장에 참여하게 되면 시장이 점차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올해 증권사의 보험상품 판매 허용도 증권업계의 향배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수익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직 취급상품 및 판매인력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지 않아 증권사들이 뚜렷한 계획을 마련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정부의 구체안이 제시되면 증권사들의 시장참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증권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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