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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피탈 150억 순익 기대

임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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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25 20:51

채권매입, 리스 호조…사업다각화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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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피탈이 지난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한 결과 오는 3월 결산시 1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한국캐피탈이 지난기 결산시에 채무면제이익으로 인해 82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한 것과 달리 정상 영업활동으로 올린 수익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캐피탈에 따르면 한국캐피탈은 신보캐피탈, 한국렌탈의 채권을 잇달아 할인매입하고 리스 영업을 안정화시키면서 12월말까지 잠정집계결과 120억원의 순이익을 올린데 이어 3월 결산에는 150억원의 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국캐피탈은 지난해 5월 사업목적에 신기술사업금융업, 할부금융업, 신용카드업, 연불판매업무, 어음할인 업무 등을 추가했다.

이에 대해 한국캐피탈 이철하 경영관리팀장은 “리스영업만으로는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영업팀을 일반영업을 취급하는 1팀과 신기술금융, 신종 특수업무를 다루는 2팀으로 나눠 운용하고 있다”며 “업무 영역은 확대됐지만 지난날 리스사들의 부실이 외형키우기에서 촉발된 점을 감안해 수익성을 감안하되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형태로 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군인공제회가 최대주주로써 자체자금조달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므로 올해에 실물경기만 뒷받침된다면 높은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캐피탈은 리스의 경우 특정물건을 특화하기보다 다양한 물건을 취급하는 전략아래 영남본부를 중심으로 공단지역 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영남지역에 울산, 양산, 김해, 창원공단 등 공장밀집지역이 많기 때문으로 김진철 부사장이 상주하면서 업무를 직접 챙기고 있다.

이와 함께 리스 심사는 수익성에 급급하다 부실기업체를 선정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영업점과 본사가 해당업체를 교차로 심사하는 등 선별심사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한국캐피탈은 지난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오는 기말 결산 이후 10%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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