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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하나은행장 신년사 전문>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1-03 17:18

하나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나종합금융 Network 의 신기원이 시작되는 계미년의 밝은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하나가족 여러분 모두의 소원이 성취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월드컵의 열기속에 전국이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던 작년은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우리 하나가족에게는 세계 초일류은행으로의

비상을 위한 큰 전진이었던 서울은행과의 합병이 가장 중요한 사건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합병을 통하여 국내 3위 규모의 은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여기에 멈추지 않습니다.

2003년에는 자산규모 100조원을 돌파하여 세계 100대 은행 진입의 초석을 다지고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세계 유수의 은행들과 당당히 경쟁을 벌이게될 것 입니다.

합병과 관련하여 아직은 우리앞에 많은 과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직원 여러분께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통하여 진정한 하나가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처음부터 동료같고 형제같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초기에는 약간은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 입니다. 상대가 다가오기를 기다리지 마시고 먼저 관심을

보여 주십시오. 서로간의 지켜야할 예의와 존중을 통하여 서로에 대한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고 격려코자 이미 통합하여 근무중에 있는

본점부서를 대상으로 “ Best 한마음 부서” 를 선정하여 1월중 시상할 계획입니다.

또 한가지 합병과 관련된 중요한 과제가 있습니다.

(구)서울은행이 장기간의 구조조정을 겪으며 떠나가셨던 고객들을 다시 모셔오는

일 입니다. 이제 고객들에게 우리의 달라진 점을 보여드리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여 우리의 고객으로 다시 모셔오는 활동은 총력을 기울여 추진해야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2003년의 영업목표를 요약해보면 순이익 9,020억원, ROE 31.50 %,

ROA 1.11% 이며, 주식시장이 안정되면 3만원대이상의

주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영업목표의 달성을 위해 추진해야할 과제는

첫째, 하나종합금융 Network의 Synergy 극대화 입니다.

우선 (구)서울은행과의 합병은 2002년 Asia Best M&A 로 선정된 것이 말해주듯

(구)하나와 (구)서울이 서로 다른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Synergy 효과가 크게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국을 커버할 수 있는 통합영업망을 활용하여 그 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저원가성 Flow 자금과 SOHO 및 중소기업 고객을 유치하는 것은 올해 우리가

추진해야할 핵심영업 과제입니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방카슈랑스, 이미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투자개발업무, 증권과 연계된 IBG, 다시한번 본격 영업이 추진될 증권예탁업무 등 고객의 금융수요를

전방위에서 충족시켜줄 수 있는 종합금융 Network가 가동될 것 입니다.

우리의 과제는 Network 각 부문간 최대의 Synergy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는 Team Play 의 활성화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두번째 과제는 “ 질적인 변화 “ 입니다.

우리가 금년중 목표로 하고 있는 자산규모 100조원은 바로 지금과는 전혀 다른

질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전환점” 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업의 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항상 해오던 영업방식, 우리가 할 수 없다고 포기했던 시장을 다시 돌아보십시오.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과 수익원의 발굴을 위해 함께 고민해 봅시다.

그리고 우리는 서비스의 질적인 변화를 위한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위해

“하나종합금융 Network”의 구축을 지난 몇 년간 준비해 왔습니다. 이제 고객들은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질적인 변화는 임직원 여러분의 변화입니다.

직원 여러분께서는 은행과 장기적인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으로 스스로를 연마하고 전문성을 키워가는 질적 변화를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 Back To the Basic “ 입니다.

조직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 조직이 기본에 충실한 조직이냐 아니냐에 따라

효율성과 경쟁력에서 많은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금년 상반기중에는 조직과 시스템을 정비하는 많은 작업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항상 기본에 충실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선 영업점에서도 기초체력을 튼튼히 할 수 있는 영업의 기본부문에 노력을 경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도 하나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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