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아시아 은행권, 부실채권 위협 직면

배장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1-02 10:1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부실채권 문제가 아시아 은행권과 시스템에 커다란 타격을 미칠 수 있다고 홍콩의 시사경제 주간지인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FEER)`가 진단했다.

FEER는 최신호를 통해 지난 97년 금융 위기 이전 아시아는 외국인 투자에 기반한 소비 주도 경제였다면서 수출이 소비를 뒷받침한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아시아에 대한 투자에 다시 나설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현대적인 금융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아 아시아 국가가 미국보다 투자하기가 위험한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며 중앙 집권화된 신용 당국이 없는 태국이 단적인 예라고 FEER는 말했다.

특히 JP모건 체이스는 태국의 무수익여신이 전체 GDP의 29%를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이는 홍콩과 싱가포르 등 금융체제가 선진화된 일부 국가를 제외한 8개 아시아 국가들 중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잠재적인 가계 부실채권으로 압력을 받고 있는 한국의 은행권도 무수익 여신을 전체 GDP의 7.6%로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