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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독자생존 장기 전략 마련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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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25 19:22

컨설팅 결과보다 목표 상향…“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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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오는 2005년까지 대내외적인 여건을 바탕으로 독자생존 가능한 은행으로 자리잡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26일 외환은행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금융환경 속에서 수익성 기반이 강한 은행으로서 생존하기 위한 중장기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를 위해 3년내에 올 9월말 현재 ROE(자기자본이익률), ROA(총자산이익률), BIS자기자본비율 등을 각각 5%→25%, 0.2%→1.3%, 9.44%→11.3%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같은 목표는 최근 매킨지 컨설팅이 제시한 2005년 경영목표보다 높은 수치다. 실제로 매킨지는 자기자본이익률을 18%로 제시해 7%의 큰 차이를 보였으며 BIS비율도 매킨지는 10%를 제시했으나 외환은행은 내부적으로 11.3%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총자산이익률은 현재 0.2%보다 1.1% 늘어난 1.3%로 차이가 가장 많이 났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대출 등에 따른 여신 증가 및 당기순이익 증가 그리고 하이닉스, 현대건설 등에 대한 추가 대손충당금을 쌓지 않을 경우 20조원의 자산 증대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2005년까지 총통화증가율 및 수신증가율 등이 매년 10%대씩 증가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자산증가율도 이에 상응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가계대출 보다는 중소기업대출을 늘리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세부 영업전략을 마련 중”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방카슈랑스, 대금업, wealth Management 등 ‘Fee Business’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금융계 한 관계자는 “은행간 치열한 경쟁체제 속에서 시장여건이 외환은행에게만 호전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외환은행의 목표가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은행 산업이 매우 보수적으로 움직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경영목표 비교>



김영수 기자 a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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