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 수교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100여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현지 투자 안내와 노무관리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베트남에 진출해 투자에 성공한 한세실업 최성일 상무이사가 베트남 진출기업의 자세와 접근방법 등을 중심으로 성공사례를 발표했고 우리은행 하노이지점에 근무했던 김응준 차장이 `베트남과 미국간 무역협정의 개요와 파급 효과`를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베트남 양국 기업들의 교역 및 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상당수 중소기업이 베트남투자 관련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기업금융에 강점을 갖고 있는 우리은행이 향후 베트남관련 업무 서비스를 더욱 확대 강화해 양국 기업의 사업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