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투신사들이 조직개편과 펀드 사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내부 리서치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흥투신 양해만 리서치 팀장은 “현재 투신상품과 경쟁하는 상품이 많아 인덱스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객 서비스 질 향상과 투자자에 좀더 밀착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 리서치 기능을 투자자 위주로 개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조흥투신은 최근 리서치 인력을 기존 4명에서 8명으로 대폭 확충하는 한편 업종별 섹터를 8개로 구분해 주식과 채권을 동시에 리서치하고 있다.
즉 기업현금흐름 추적과 동일업종내 투자 우선 순위 설정, 채권투자한도, 투자대상관리(131개 종목) 등 한달에 2번 이상 모델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나가고 있다.
양 팀장은 “투자대상과 한도에 대해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한편 펀드매니저에게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투신운용도 최근 내부 리서치 기능을 수행하던 조사전략팀을 강화하면서 기업분석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서치 인원을 향후 지속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며 개별기업 분석에 대한 시스템화 개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 주식운용 1, 2팀 외에도 제3팀을 새로 신설해 ETF 등 새로운 펀드를 운용할 예정이다.
이처럼 투신사들이 내부리서치 강화와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은 내부리서치 기능이 취약할 경우 고객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 자체가 힘들뿐 아니라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는 등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아울러 리스크관리와 컴플라이언스 등의 업무에 대해서도 전산화를 통해 글로벌스탠다드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한편 운용 오류를 최소화시켜 법적 규정을 최대한 준수하겠다는 다짐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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