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생명-화재 임직원 성과급 지급에 ‘웃고’ 구조조정에 ‘운다’

문승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2-19 20:41

외부 인사 영입에 분위기도 뒤숭숭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대규모 특별성과급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임직원 구조조정과 함께 외부인사 영입작업을 벌이고 있어 연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직급별, 부서별 편차를 고려해 PS(이익 분배)와 PI(생산성 인센티브)를 합쳐 평균 기본급의 800% 내외에 이르는 특별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 성과급은 역마진과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시장의 침체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급되는 것이어서 타 보험사 직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매년 연말 삼성그룹의 방식대로 실적 평가를 통한 성과급을 지급해 왔다.

삼성화재의 경우 지난해에도 목표 초과 달성과 부서별 실적에 따라 최고 기본급에 8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다.

올 연말에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성과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삼성생명도 올해 종신보험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부서별 최고 1000%에 이르는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력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어 거액의 성과급 지급에 따른 즐거움도 반감되는 분위기이다.

또 재경부 등 유관기관에서 사무관 등을 영입해 부장급으로 인사발령을 내는 등 내부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경우 과거 직원들의 연봉을 인상하거나 성과급을 지급한 후 조직개편과 구조조정을 해 왔던 여러 사실에 비춰볼 때 내부 직원들의 불안함도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생명 한 관계자는 “올해 종신보험에서 대규모 흑자를 내는 등 직원들이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노력을 했다”며 “노력한 직원들에게 회사가 이익을 낸 만큼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것이 당연하며 외부에서 떠도는 여러 말들은 루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KDB생명, 현장 소통 강화로 '완전판매' 문화 정착 나선다 [보험업계 돋보기] KDB생명이 소비자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영업 현장과의 소통 확대에 나선다. 영업 조직과 본사 지원 부서 간 협업 구조를 강화해 소비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고, 보험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 이해도를 높여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10일 KDB생명에 따르면, 회사는 소비자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 ‘간다! 간다! 간다!’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 보호 기조에 맞춰 마련됐다. 기존 본사 중심의 일방향 정책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영업 현장의 의견을 경영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지원 부서의 역할을 현장 중심으로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KDB생명은 이를 통해 2 길어진 노후, 달라진 보험 전략은…은퇴 전 '변액연금'·은퇴 후 '보증형 실적배당보험' [보험돋보기] 향후 10년간 1000만명에 달하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예상되면서 노후자산 관리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짧은 일자리 기간과 길어진 노후, 연금 제도의 불균형 등으로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만큼, 노후 대비 보험전략도 은퇴 전과 은퇴 후를 나눠 상품을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한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964~1974년생인 이른바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향후 10년간 본격적인 은퇴기에 진입하면서 은퇴 인구가 약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노후자금 관리는 은퇴 전 자산을 불리는 적립기와 은퇴 후 자산을 활용하는 인출기로 나눠 접근해야 3 구본욱 KB손보 대표, 기본자본 80% 정조준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요구자본 관리 고도화와 장기보험 내부모형 도입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며 기본자본 중심 건전성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전한 성장 기조 아래 자본 체력을 강화하며 향후 기본자본 중심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기본자본비율은 76.7%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p 하락한 수준이다.KB손보 관계자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