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투신사 ETF펀드 배당 방식 변경 건의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2-14 19:58

이달말 배당분 내년 4월 지급…‘트래킹에러’ 우려

재경부, 금감원 약관 등 법률적 검토



투신사들이 ETF펀드의 배당 방식의 변경을 재경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TF펀드가 코스피200지수를 따라가면서 운용되기 때문에 이달말 결산법인들의 배당분에 대해 내년 4월말 기준으로 배당을 분배할 경우 플러스트래킹에러(Tracking E rror)가 발생될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투신사들은 현재 기존 배당 방침인 이달말 배당분을 내년 4월에 지급하는 것을 이달말로 확정해 지급하는 방식을 제기해놓고 있다. 통상 기존 수익증권의 경우 연말 배당분은 다음해 4월말에 지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배당받는 대상 수익자는 이달말 수익자가 아닌 다음년도 4월말 수익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ETF의 경우 펀드 수익 목표 자체가 코스피200지수를 추적하는 펀드인데다 코스피200은 현금배당이 포함돼 있지 않고 가격만 반영이 돼 있어 ETF펀드가 현금배당을 하지 않을 경우 트래킹에러가 발생해 현금배당을 할 수 밖에 없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대해 삼성투신 관계자는 “그러나 법적으로 이 같은 ETF펀드의 배당방식을 바꾸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존 원안인 내년 4월말 지급 방식을 그대로 택하더라도 오히려 수익자 입장에서는 확정된 수익률에다 NAV의 반영으로 인해 플러스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 이달말로 배당을 확정해 해당 수익자들에게 배당을 할 경우 트래킹에러 등이 발생하지 않아 펀드 회계처리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등의 이점도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ETF펀드 배당방식을 12월말 기준으로 못박을 경우 지정판매사인 AP들이 관련시스템을 바꿔야 하는 등의 문제가 일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업계에서도 내년 4월말 기준으로 배당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LG투신 관계자는 “문제는 펀드에서의 차입이 금지돼 있는 상황에서 펀드의 설정과 해지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ETF펀드의 경우 현금관리에 대한 트래킹에러가 일어나고 자칫 결제불이행의 우려도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펀드에서 현금과 유가증권을 차입하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