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벤처캐피털 엔터테인먼트 투자는 ‘계속’

임지숙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2-11 22:56

잠재력 높이 평가…전년 수준 규모 유지

“성장성, 짧은 회수기간…손뗄 수 없는 사업”



벤처캐피탈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거의 중단된 가운데 문화예술분야의 투자는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벤처캐피탈은 조직개편 및 인력감축으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축소했지만 문화예술분야의 투자는 전년 수준을 유지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문화예술 투자가 당장 큰 성과를 기대하지 않더라도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이라는 진단과 현금유동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무한투자는 올해 영화투자에서 가장 재미를 봤다. 무한은 지난해 인디안썸머, 비천무,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에 약 104억원을 투자해 80억원을 회수했다.

현재는 마이너스이지만 회수가 진행중이라 결과는 더 두고볼 일.

올해는 정글쥬스, 결혼은 미친 짓이다, 라이터를 켜라, 광복절특사, 해안선 등에 약 109억원을 투입, 이달말까지 110억원이 회수될 전망이다.

한국기술투자는 현재 상영중인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와 이번주에 개봉되는 색즉시공에 각각 5억원씩 투자했다.

이외 촬영이 진행 중인 클래식, 조폭마누라 II 등 4개 영화에도 투자, 내년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락그룹 건즈앤로지스의 공연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KTB네트워크는 최근 영화, 애니메이션 등 엔터테인먼트 투자사업 강화차원에서 분리독립시켰던 KTB엔터테인먼트를 정리, 본사로 흡수했다.

현재 문화서비스팀에서 문화컨텐츠 투자를 맡고 있다.

50억원을 투자한 영화 아유레디로 큰 손실을 봤지만 문화예술 투자를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올해 음반분야에서 3인조 그룹 MC the MAX에 8억원을 투자해 2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미국법인에서는 라보엠에 35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올해 문화컨텐츠의 투자 규모는 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문화예술분야 투자는 회수기간이 비교적 짧은 데다 현금매출의 일정부분을 바로 가져올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벤처캐피탈이 눈을 떼지 못한다”며 “투자금액이나 투자대비 수익금액이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현재는 이 분야의 인맥과 체계를 습득하는 수업료를 지불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지숙 기자 a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 복지시설 현장 점검 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남해석)는 지난 28일 마포복지재단과 어르신밥상 제2반찬공장, 마포보훈회관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마포복지재단의 주요 복지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실제 사업이 운영되는 현장을 살펴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시설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지역 복지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방문에는 남해석 위원장을 비롯해 강수영·백남환·안미자·원성혜·허디모데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위원들은 먼저 마포복지 2 이광희 서울시의원, 서남선 조속 추진 토론회 개최…“실행 방안 마련해야” 이광희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이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남선(옛 목동선) 조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3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서남선의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서울 서남권의 교통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서남선은 기존 목동선을 확대·재편한 도시철도 노선이다. 마곡나루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본선과 서부트럭터미널에서 당산역으로 이어지는 지선으로 계획됐다. 총연장 20.48km에 정거장 16개소 규모다.기존 목동선은 2024년 3 영등포구, “책 보는 즐거움 기다리지 마세요”…희망도서 4일 만에 대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희망도서 신청부터 대출까지 평균 3주가 걸리던 기간을 4일로 단축한 ‘바로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희망도서 신청 제도는 이용자가 도서관에 없는 책을 신청하면 도서관이 구매해 대출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도서 구매 후 분류 작업을 마쳐야 대출할 수 있었지만, 영등포구는 책을 먼저 빌려준 뒤 분류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변경했다.이를 통해 별도의 시스템 구축 비용 없이 대기시간을 줄였으며, 도서 구매를 지역서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4개 구립도서관 운영…월 최대 2권 신청바로북 서비스는 신길·대림·문래·선유도서관 등 4개 구립도서관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