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소기업청(청장 이석영)에 따르면 세컨더리 펀드의 업무진행조합원으로 네오플럭스캐피탈이 결정됐고 펀드금액 500억원을 출자할 투자자 확보도 완료돼 오는 17일 최종안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청은 최근 세컨더리 마켓 조성을 위해 올해안에 500억원 규모의 프리코스닥 유동화펀드를 설립하기로 발표한 후 후속작업을 벌여왔다.
중기청 관계자는 “현재 출자자를 밝힐 수는 없지만 펀드 조성은 완료됐다”며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손보고 있는 상태로 지난 발표에서 벗어나는 건 없다”고 말했다.
현재 벤처캐피탈은 IPO외에는 투자금을 회수하기 어려운데다 이는 바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감소로 이어져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임지숙 기자 a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