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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용정보 집중 완료할 것""-은행연합회장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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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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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혁 은행연합회장은 "가능한 한 내년중 신용정보 인프라를 구축해 사원은행들의 리스크관리에 도움을 주겠다"며 "은행들이 적정이익을 유지하고 임금협상 등 노사협의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11일 은행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현재 제대로 집중되지 못하고 있는 단기연체 및 대출·카드 상환내역 등의 신용정보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해 내년 상반기까지 신용정보를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은행연합회의 인터넷을 통해 모든 신용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진행중인 신용정보 집중 개정작업에 맞춰 우량정보를 포함해 일반 CB들이 보유하고 있는 단기연체 정보 등도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카드사 등 제2금융권의 반발이 심한 만큼 협의를 통해 현명한 방법으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은행들이 꾸준히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익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산이 매년 10%씩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자본금도 증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증자가 아닌 은행의 순수이익을 통해 자본금을 증가시키고 BIS자기자본비율의 하락을 막아야 한다"며 "실질적으로 은행들이 공금리 이상의 배당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은행들이 적정이익을 유지하기 위해선 적정 예대마진이 보장돼야 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원가에 의한 수수료 징구도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흥은행 매각과 관련, 신 회장은 "조흥은행 노사가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은행권의 내년 화두 역시 정부보유 주식의 매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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