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銀, 금리 상한부 기업대출 시행

박준식

webmaster@

기사입력 : 2002-12-03 11:0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한은행은 변동금리 대출(91일물 CD연동대출)에 대해 금리 변동시 변동 상한폭을 설정해 금리상한을 제한함으로써 기업체의 금리상승 리스크를 경감하고, 금리 하락시에는 금리하락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금리 상한부 대출"을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기업이며 대출금액은 건당 10억원 이상이고 대출기간은 1년을 원칙으로 한다.

금리는 91일물 CD금리에 기업별 신용등급 등을 고려한 가산금리로 정해지며 금리의 상한폭은 기업과 협의해 정하게 되고 이에 따른 옵션프리미엄을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

옵션프리미엄은 대출계약 시점의 시장금리 수준, 대출기간, 시장상황 등 유동적인 상황을 고려해 정하며 상한폭이 낮을수록 많아지고 대출 실행시 일괄 납부해야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금리변동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며 "미국경제가 회복돼 수출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이라크 상황이 호전되고 유가가 하락, 경제상황 호전이 예상되는 등 금리상승 징후가 나타날 때 기업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