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투신사 및 대우캐피탈, 수협 등이 보유하고 있는 워크아웃채권을 지난달 21일 캠코가 3조원 이상 사들임에 따라 관련 회사들의 유동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중 투신업계는 11개 투신사가 갖고 있던 특별채권과 워크아웃채권 등 총3300억원을 캠코에 매각했다. 투신사별로는 국민투신이 워크아웃채권 677억원을 매각해 업계에서는 가장 규모가 컸으며 현대투신이 특별채권 36억원과 워크아웃채권 610억원 등 총 646억원을 팔았다.
다음으로 SK투신이 특별채권 80억원, 워크아웃채권 506억원 등 586억원을 매각했으며 삼성투신은 워크아웃채권 429억원을 매각했다. 또 신한투신도 워크아웃채권 375억원 가량을 캠코에 매각했고 우리투신이 295억원 어치를 매각하는 등 투신업계 전체적으로 3000억원 이상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신업계의 특별채권 매각 규모는 223억원이고 워크아웃채권 매각 규모는 3008억원 수준이다.
투신업계외에 매각을 추진한 대우캐피탈은 매각 규모가 총 2조 6500억원으로 매각을 추진한 회사중에서는 매각 규모가 가장 컸다. 대우캐피탈은 일반채권 589억원외에 워크아웃채권이 2조 5960억원이다.
한편 수협은 일반채권 116억원과 워크아웃채권 651억원 등 총 768억원을 매각했다.
이에 따라 투신사와 대우캐피탈 수협이 캠코에 매각한 일반채권 및 특별채권, 워크아웃채권 매각 규모는 일반채권이 655억원이고 특별채권은 223억원, 워크아웃채권 2조 9700억원 등 총 3조 579억원에 달했다.
투신사 관계자는 “이번 캠코의 부실채권 매입 작업은 부실채권정리기금이 지난달로 끝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며 “그동안 보유했던 워크아웃 채권을 상당부분 매각했다는 점에서 향후 투신사의 유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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