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창투사와 투자조합의 투자실적이 각각 1조7122억원, 1조4219억원으로 총 3조1341억원이었던 점에 비추어 볼 때 신규투자자금 유입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134개의 창투사들은 3644개의 업체에 총 1조4662억원을 투자했고 417개의 투자조합은 2784개 업체에 총 1조5641억을 투자했다.
한편 창투업계 관계자는 “투자 실적은 줄고 있으나 창투사나 투자조합의 투자형태 중 투자주식 비율이 재작년부터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회사별 투자분야를 보면 투자주식이 약 1조3400억원으로 투자실적의 91%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전환사채가 약 1100억원으로 8%, 프로젝트 투자는 약 170억원으로 1%,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약 23억원에 그쳤다.
또 조합분 투자분야도 투자주식이 약 1조2600억원을 차지, 투자실적의 81%에 달했다.
그외 투자부분은 전환사채가 약 1700억원으로 11%, 프로젝트가 약 1300억원으로 8%, 신주인수권부사채가 약 48억원으로 나타나 회사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임지숙 기자 a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