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10월 21일자 참조>
지난 31일 한빛여신 채권단은 우리은행측에 86%가 넘는 서명동의안을 제출해 우리은행의 한빛여신 보유지분 69.18%와 채권단전체 보유채권 1조2439억원을 일괄매각, 출자전환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론스타는 전체 채권단 보유 채권 1조2439억원을 3500억원에, 우리은행이 보유한 한빛여신 주식 7825만주와 전환사채를 500억원에 각각 매입해 한빛여신의 최대주주가 됐다.
론스타는 매각 후 작업으로 과도한 부채를 줄이기 위한 구조조정을 실시한 후에 신규사업진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론스타가 개발리스, 조흥캐피탈 등의 리스채권을 다량 보유하고 있고 이번 매각에서도 채권인수에 주력한 것으로 보아 회사를 정상화 한 후 한빛여신을 모기업으로 한 금융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시사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