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경찰 등 외부 전문인력 3명과 자체 심사인력 5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삼성생명 특별조사팀은 금감원과 생명보험협회, 사법기관 등 관련 부서와의 연계를 통해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보험사기에 대한 대응 및 예방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별조사팀은 보험금 청구·지급 건 중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건에 대한 조사와 사법기관과의 연계조사, 사고다발자와 진단서 남발 병원 등에 대한 정보교류 업무를 하게 된다.
또한 부당지급 보험금에 대한 구상과 보험사기 예방에 대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하고, 수신자 부담의 제보전화(080-772-0112)를 운영하는 보험범죄 신고센터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