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윤병삼 한국선물협회 기획조사팀장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9-18 22:19

“하반기 선물시장 전망 밝다”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

국채선물 거래량 증대 예상

코스닥50선물 시장조성

기관·개인투자 참여 확대



금년 상반기 한국선물거래소(KOFEX)의 전체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배 증가한 7백16만1,037계약(일평균 5만9,675계약)을 기록하였다.

그 결과 한국선물거래소는 거래량을 기준으로 세계 제19위의 거래소로 도약하며 개장 3년여만에 20위권내에 진입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로써 한국선물거래소는 아시아 지역의 동경증권거래소(TSE), 홍콩선물거래소(HKEx), 대만선물거래소(TAIFEX) 등의 거래량을 훨씬 앞지르며 세계 유수의 선물시장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특히 한국선물거래소 선물시장은 거래량이라는 양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긍정적이다. 거래소 개장이후 미결제약정의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는데, 최근에는 기관투자가의 꾸준한 헤지수요 증가로 미결제약정이 10만계약을 상회하고 있다.

한국증권거래소(KSE)의 KOSPI200선물시장과 서로 비교해 보면 한국선물거래소(KOFEX)의 선물시장이 상대적으로 선물시장 본연의 기능인 건전한 헤지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참고로 KOSPI200선물시장에서의 최대 미결제약정은 지난 2001년 12월 7일에 기록한 8만5,922계약이었다.

금년들어 8월말까지 한국선물거래소에 상장된 8가지 상품의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국채선물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어 총 8백99만4,934계약(일평균거래량 5만5,184계약)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체거래량의 89.1%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미국달러선물과 코스닥50선물이 96만3,203계약(일평균거래량 5,909계약), 11만975계약(일평균거래량 681계약)으로 각각 9.5%, 1.1%의 거래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기타 상품의 거래비중은 0.3%로 극히 미미했다. 이와 같이 상품별 거래비중에서 국채선물의 비중이 90%에 육박하며 한가지 상품에 편중된 거래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선물시장의 빠른 성장에 따른 여러가지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시장참여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상품의 상장과 더불어 기존상품에 대한 시장활성화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겠다. 국채선물의 거래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금년 하반기 선물거래 전망은 국채선물의 거래량 확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작년 하반기 국채선물 거래량은 미국의 연속적인 금리 인하에 영향을 받아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올해 들어 국내 금리는 낮은 수준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확대되면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금리변동에 따른 국채선물 거래량의 증대가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을 자아내고 있는 것은 극심한 수해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상승, 이라크전 발발 가능성으로 인한 잠재적인 유가상승, 부동산 가격상승 등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요인들이 금리상승에 대한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 코스닥50선물의 시장활성화를 목적으로 선물회사 및 증권회사들이 코스닥50선물에 대한 적극적인 시장조성을 실시한 후 기관 및 개인투자자의 시장참여가 점차 확대되며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이 증가하고 있는 사실은 하반기의 전망을 밝게 하는 또 하나의 고무적인 요인이다.

이와 함께 금년 하반기에는 지난 5월 10일에 상장된 국채선물옵션에 이어 시장 참여자들이 커다란 관심을 가져온 1년물 금리선물이 선보일 예정이다. 12월초에 상장 예정인 1년물 금리선물은 현물시장에서의 발행규모가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통안증권을 거래대상으로 하고 있어 국채선물과 함께 국내 선물시장의 주요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기간구조를 지닌 금리선물이 상장되면 수익률 차이를 이용한 스프레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거래량 증가가 예상된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금년 하반기 선물거래량은 작년 하반기와 같은 폭발적인 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금리 및 환율 변수의 영향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고백인가 압박인가: 2001년 일본 정부의 디플레이션 선언의 명암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2001년 3월 일본 경제는 전후 일본 경제사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3월 16일 일본 정부는 월례 경제보고를 통해 일본 경제가 “완만한 디플레이션 상태에 있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1990년대 초 버블 붕괴 이후 10년 넘게 구조적 불황을 부정해 오던 일본 정부가 결국 자국 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져 있음을 비로소 공식 인정했다.정부의 충격적인 진단이 나온 지 불과 사흘 뒤인 3월 19일 일본은행은 당시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드문 실험적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로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QE)'의 도입이었다. 이에 앞서 2월 정책위원회에서 2000년 8월의 성급했던 금리 인상을 번복하고 제로금리 2 보험사 품는 사모펀드, 대주주 심사 재고해야 보험계약은 길게는 수십 년간 이어진다. 보험사는 상품을 판 뒤에도 계약이 끝날 때까지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그동안 충분한 자본을 쌓고 건전성을 관리하는 것도 보험사의 몫이다.보험사를 품은 사모펀드(PEF)의 경우 상황은 다소 복잡하다. 사모펀드는 투자자의 자금으로 기업을 인수해 가치를 높인 뒤 되팔아 수익을 낸다.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매각을 전제로 한 경영은 보험사의 장기적인 자본관리와 엇박자를 낼 수 있다.최근 롯데손해보험 매각 과정에서도 이 같은 간극이 드러났다. 롯데손보 사례를 통해 사모펀드가 보험사를 인수할 때 대주주 자격을 어디까지 살펴야 하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롯데손보 CSM 3 성수용 한국금융인재개발원장 “금융윤리는 금융회사의 ‘신뢰자본ʼ 키우는 교육” 금융회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는 내부통제 제도를 갖추는 것만큼 이를 실제로 움직이는 임직원의 윤리의식이 중요하다. 반복되는 금융사고와 금융사기 피해 속에서 성수용 한국금융인재개발원장은 금융인의 윤리의식을 조직 안에 뿌리내리는 교육이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역량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성 원장은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금융회사가 오랫동안 지속 가능하고 성장하려면 핵심 자본이 신뢰자본"이라며 "금융윤리는 금융회사의 핵심 자본인 신뢰자본을 키우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불특정 다수의 국민이 예금과 투자금 등을 금융회사에 맡기는 기반에는 금융회사가 고객의 이익을 위해 윤리적으로 행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