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감독원이 김문수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조흥, 우리, 서울, 제일, 광주, 경남, 제주 등 7개은행은 총 21조4032억원을 채권으로 지원받아 3조7294억원의 이자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예보채 7조9058억원을 지원받고 1조5166억원의 이자수입을 올려 가장 많았으며 제일은행이 5조8560억원에 이자수입 876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행은 채권금액 4조1524억원에 이자수입이 6640억원이었으며 조흥은행은 채권금액은 2조4762억원, 이자수입은 6114억원이었다.
지방은행의 경우 광주은행이 채권금액 4418억원, 이자수입 346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은행이 채권금액 3528억원, 이자수입 177억원이었다. 제주은행은 채권금액 2182억원, 이자수입 90억원이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