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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脈을 잡아라] ‘불확실성의 시대’ - 횡보 국면 지속 전망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9-11 20:00

지수 700선을 지지선으로 재차 반등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시장은 지난 8월 지수 저점을 기록한 이후 기존 하락 추세에서 이탈해 새로운 횡보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시장의 관심은 횡보 장세를 상향 돌파할 가능성에 있다.

횡보 장세를 상향 돌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제반 불확실성의 해소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현 시점에서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을 가로막을 리스크 요인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 및 미국 경기의 재하강에 따른 국내 수출경기 둔화 여부이다.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은 정말 전쟁이 발발하는가의 의문점에서 출발해 전쟁 개시 시점 및 전쟁 소요기간, 중동전 확산 여부 등 다양한 불확실성을 초래한다. 또한 미국 경제의 재하강 리스크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이슈이다. 일단 3분기 GDP 잠정치가 발표되는 10월에 더블딥 이슈가 다시 한번 도마위에 오를 것이다. 우리는 미국 경제의 이중 침체라는 비관적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하지만, 시장에선 이 이슈를 재차 검증하려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3분기 사전 실적 발표 중 주요 기업의 이익 전망치가 크게 하향 조정되는 등 기업의 이익 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미국 시장의 주가 반등이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불확실성이 해소되거나 또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이상, 시장은 현 횡보 흐름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보수적이고 소극적인 투자전략을 유지해야 할 것이며, 기술적 등락을 활용한 단기 대응에 국한해야 할 시점이다.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오 현 석 연구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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