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조흥은행에 따르면 은행 IR 관계자들은 오는 9월말이나 10월초로 예정된 S&P의 등급조정 시기를 앞두고 경영현황 등을 설명하기 위해 최근 일본의 S&P를 방문했다. 또 일본에 상주중인 무디스 관계자들과도 접촉할 예정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S&P의 등급조정을 앞두고 경영현황 등을 설명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면서 겸사겸사 일본 투자가들도 직접 만나 경영상황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일본에서 IR을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며 시중은행 가운데서도 드문 경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R을 처음 실시하는 만큼 일본 투자가들의 조흥은행에 대한 기존 투자정보도 부족하고 은행 역시 인지도나 투자 가능성 등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관계자들이 어떤 소식을 가져올 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IR 관계자들은 지난 4일 출국, 2박3일 일정으로 6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