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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은행장 집무실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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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9-01 14:49

수해현장, 선수촌 방문…현장경영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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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의 활동무대가 넓어지고 있다. 주요 거래선과의 모임을 주선하고 지점을 방문하는 것은 일반화된 행사가 됐고 수해 피해 지역과 태능선수촌 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곳에는 어김없이 은행장들의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은행의 이덕훈 행장은 태능선수촌을 방문해 부산 아시안경기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중인 선수들을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우리은행은 부산 아시안 경기대회 공식 후원은행으로 아시안 경기대회 전담 부서인 아시아드 사업단을 신설, 체계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장의 김종창 행장도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부산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자원봉사단인 코리안서포터스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브루나이를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김행장은 지난달에는 경남 김해시 주촌면과 한림면에 위치한 삼흥금속,삼흥열처리, 씨코, 삼우로엔지니어링, 두남, 한중유화 등 거래기업을 방문하기도 했다.

거래 고객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은행의 수장으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 위로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한편 국민은행의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행장은 매주 6~8개의 우량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건의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어느 정도로 치열한지를 반증하는 지적이다.

특히 국민은행은 중소기업 영업 증진을 위해 전행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신설된 150개의 기업금융전담 영업점을 포함한 총 222개의 기업금융전담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 고객을 유지하고 신규 우량고객을 유치하자는 취지하에 행장이 직접 기업체를 방문하는 공격적인 현장마케팅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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