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출범하는 C&G 파트너스는 자본금 100억원으로 조흥은행과 골드만삭스가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조흥은행은 "시중은행과 외국계 투자은행이 합작으로 만든 최초의 CRC로서 산업발전법에 근거해 부실기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투자업무를 전문으로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두 기관의 합작으로 국내 100여개 중소규모 CRC가 난립하는 기업구조조정 시장이 경쟁력 있는 소수의 상위 CRC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등 기업구조조정 업계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