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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열기 부진 부도율 소폭상승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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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8-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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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열기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중 8대도시의 신설법인 수는 총 3118개로 월드컵 열기로 부진했던 전달 2793건에 이어 비교적 저조한 수준을 나타냈다.

신설법인 수는 지난 1월 4013건을 포함 1∼5월중 평균 3651건에 달했었다. 작년과 재작년에도 월평균 3301건 및 3455개의 법인이 신설됐었다.

반면, 7월중 부도업체 수는 올 들어 가장 많은 수준인 177개로 늘어났다. 다만, 작년 평균치 440개에 비해서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에따라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비율도 전달 17.0배에 이어 7월에도 17.6배에 그쳤다. 1∼5월중 배율은 평균 23.7개에 달했었다.

한은 관계자는 "8월 통계까지 봐야 신설법인 수가 추세적으로 줄어드는 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아직까지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7월중 어음부도율은 0.06%로 전달(0.04%)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작년의 월평균치(0.23%)에 비해서는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인천정유,삼성상용차 등의 회사채가 추가로 부도처리된 가운데 코오롱TNS 계열사의 신규부도로 부도율이 높아졌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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