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장기증권저축 포트폴리오 재편 시급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8-04 19:26

지수 연속하락 수익률 주춤…투자유망 종목 선정요구 늘어

증시안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됐던 장기증권저축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장기 조정 국면이 끝날 조짐을 보이면서 안정적 수익확보를 위한 편입종목 재편이 시급한 상황이다.

작년 10월 판매 이후 증시의 중장기적인 수요기반과 안정성을 구축하는데 기여를 해온 장기증권저축은 올 2월 이후 미 증시의 하락과 이에 따른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가 세계증시와 차별화 된 상승세를 보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시각이다.

그러나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40%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했던 장기증권저축은 4월 이후 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수익실현의 기회를 상실하고 일부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포트폴리오 교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증시의 조정이 길어지면서 각증권사들은 장기증권저축의 포트폴리오 교체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향후 투자유망종목 선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들이 꼽는 투자유망종목군은 우선 배당투자종목과 3년 연속 EPS증가기업, 저 PER상위 종목군, 외국인한도 소진률 상위 종목군, 실적호전 테마 대표주 등이다.

증권사들이 이 같은 투자유망종목군을 선정한 이유는 장기증권저축이 기존 근로자주식저축보다 가입한도 및 가입대상, 그리고 세금혜택면에서 수혜폭을 확대했고 매매 규정에 있어서도 평균 잔액의 70%를 주식으로 보유토록 하는 등 장기투자와 함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한투증권 신동성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투자유망종목으로는 12월 결산을 앞둔 배당투자 종목군”이라며 “이는 올해 우리 기업들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대폭 호전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배당률도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배당투자유망 종목군으로는 미래와사람 신대양제지 코오롱건설 등이 포함됐다.

또 3년 연속 EPS증가 기업들도 유망투자종목군에 들었는데 이는 과거 1년뿐 아니라 향후 2년간 이익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는 기업에 대한 안정적 장기투자 성격에 부합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관심기업으로는 휴맥스,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이 부각되고 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KB증권, 1조원 유상증자 결정…"IMA 등 미래 성장사업 기반 확보" KB증권이 1조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올해 초 KB금융지주로부터 7000억원 규모 증자로 '실탄'을 지원받은 뒤 추가 자본확충이다.증자가 완료되면 자기자본이 8조원 중반대로 올라설 예정이다.'IMA(종합투자계좌) 4호'를 겨냥한 사업 추진도 본격화할 방침이다.연초 이어 추가 자본확충 '질주'KB증권(대표이사 강진두, 이홍구)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금 조달 목적은 운영자금이다. 납입일은 오는 7월 23일이다.KB증권 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환과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모험자본 공급을 통한 생산적 금융 역할 2 “이제 ‘계좌 없는 사람’이 없는 시장…1억 계좌 시대의 역설”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식계좌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단순한 신규 투자자 유입이라기보다 기존 투자자들의 계좌 분산이 확대되면서 구조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 전 증권사의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1억877만개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 수(약 5000만명)를 기준으로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1인당 2개 이상 수준을 보유한 구조다. 다만 실제 투자자 수 증가라기보다 증권사별 계좌 분산, 이벤트 참여, 세금·연금 계좌 분리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이제 주식계좌는 선택적 투자 수단이라기보다 급여통장·연금계좌와 함께 개인 금융 시스템의 기본 구성 요소로 자 3 채권시장 ‘가격 결정권’ 재편…미래에셋·SK 제외, 리딩·흥국 진입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수익률 보고 증권사를 새로 선정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체 구도가 다시 조정됐다.특히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이 제외되고 리딩투자증권과 흥국증권이 새로 포함되면서, 대형 증권사라고 해서 예외가 없는 채권시장 평가 체계가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26일 금융투자협회는 하반기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8개사와 함께 리딩투자증권, 흥국증권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은 보고회사 명단에서 제외됐다.업계에서는 이번 변화를 단순한 순위 조정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