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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앞두고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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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26 20:24

지방銀 인터넷뱅킹 회원 늘리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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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이 주5일제 실시를 앞두고 인터넷뱅킹 회원 늘리기에 바쁘다. 7월 1일부터 토요일날 은행 영업점이 문을 닫음에 따라 사이버 점포로 고객을 유인하겠다는 전략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 부산, 전북 등 지방은행들이 홈페이지를 새단장하거나 사이버 상에서 이뤄지지 않았던 영업점 업무를 인터넷 상에 추가시키는 등 인터넷뱅킹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 부산, 전북 등 3개 지방은행들의 총 고객수 대비 인터넷뱅킹 가입율은 약 10% 안팎으로 시중은행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그 비율이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5월말 기준 31만7000명의 인터넷뱅킹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창립 35주년을 앞두고 ‘전자금융활성화’ 캠페인을 열어 지난해말 20만명에 불과했던 인터넷뱅킹 가입자수를 50%가까이 늘렸다.

부산은행은 인터넷뱅킹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 전면 개편작업에 착수했다. 업체 선정이 막바지에 달했고 고객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갖춘 새 홈페이지를 오는 11월말쯤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개편되는 홈페이지는 기존에 내용상만 분리돼 있던 개인 및 기업뱅킹을 철저하게 분리하고 수익확보를 위한 컨텐츠도 보강할 방침이다.

현재 부산은행의 인터넷뱅킹 가입자수는 20만2400만명으로 전체 거래고객의 8.4%에 달한다.

전북은행 역시 인터넷뱅킹 가입자수 증대를 위해 현재 인터넷뱅킹 개편작업에 착수했다. 5월말 기준으로 39만9797명의 가입자를 기록하고 있고 자동화율이 71.7% (4월말 기준)에 달하는 등 전자금융 분야에서 타 지방은행 보다 앞서고 있지만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7월중에 24시간 운영체제를 도입하고 거래량이 미미한 것도 인터넷뱅킹에 추가할 예정이며 빌러(Biller) 확대를 통해 공과금 수납대상도 늘리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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