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서비스팀이 주축이 된 이번 행사는 5명 이내로 구성된 인원이 팀을 만들어 대출, 예금, 외환상담 등 영업점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상황을 임의로 설정, 이에 적절한 고객응대를 보여주는 식이다.
오는 28일까지 서류 신청을 받아 심사를 하고 본선은 7월 13일 2층 연수원 모의영업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또 본선 심사에는 강정원 행장과 이연수 부행장 등이 직접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은행은 ‘서비스 롤 플레잉’ 본선 참가 전원에게 서비스 마일리지를 5점씩 부여할 예정이며 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점포에는 30~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는 등 두둑한 포상도 준비했다.
서울은행 관계자는 “역할연기를 통해 고객을 대하는 지식, 기술, 태도에 대한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영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또 스스로 상황을 설정해 연기를 하다보면 고객심리에 대한 이해도 역시 향상돼 고객만족도를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은행은 지난 4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으로부터 AA+등급의 ‘서비스 품질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7단계 서비스인증 등급중 국내 최우수 등급이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